제4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에 400명 합격…합격률 46.5%

동물병원에 대한 진료비 사전 게시가 수의사 2인 이상 동물병원 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병원에도 확대 시행된 5일 서울 강남구 라퓨클레르 동물피부클리닉에서 이태현 원장이 반려동물 주사치료를 하고 있다. 2024.1.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동물병원에 대한 진료비 사전 게시가 수의사 2인 이상 동물병원 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병원에도 확대 시행된 5일 서울 강남구 라퓨클레르 동물피부클리닉에서 이태현 원장이 반려동물 주사치료를 하고 있다. 2024.1.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제4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에 400명이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

제4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은 전체 861명이 응시해 46.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합격자 평균 점수는 200점 만점에 138.16점이며 최고점수는 174점으로 나타났다.

합격자는 18일 오후 6시까지 자격조건 증명 서류, 결격사유 확인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부 홈페이지 및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응시 자격, 결격사유 등을 검토해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하고 4월 중 자격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새로 배출된 동물보건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동물의료 현장에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며 "양성기관에서 내실 있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연내 표준 교육과정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