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S 시행 6개월 "국산 농산물 부적합률 오히려 줄어"
수입 농산물은 부적합 증가…농약 사용량도 감소
- 박기락 기자
(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올 상반기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해 관리하는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시행된 가운데 당초 우려와 달리 국내 농산물 부적합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국내 농산물 부적합률이 1.2%로 제도 시행 전인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3%포인트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제도 시행 이후 잔류농약 관리가 강화되면서 현장에서 등록된 농약을 안전 사용기준에 맞게 사용하려는 등 올바른 농약사용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결과로 해석된다.
반면 같은 기간 수입 농산물의 부적합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3%포인트 증가(0.7%→1.0%)했다. 특히 바질 등 허브류에 부적합이 집중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농약 생산량과 출하량도 올 들어 5월말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8%, 12% 감소했다. 등록된 농약을 사용하려는 농가의 노력이 농약 출하량 감소로 이어진 결과다.
정부는 하반기 안정적인 제도 운영을 위해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상담, 설명회 등을 추진하고 농약의 추가등록 및 잔류허용기준을 마련해 동시분석 검사항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irocke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