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개 식품 영양성분 담은 '국가표준식품성분표 개정판' 발간
농촌진흥청
- 김현철 기자
(세종=뉴스1) 김현철 기자 = 농촌진흥청은 26일 국내에서 생산·소비되는 곡물·채소·과일류 등 식품 총 3000종류에 대한 열량, 무기질, 비타민, 식이섬유 등 43개 영양성분을 수록한 '국가표준식품성분표 제9개정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제8개정판보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식품에 대한 영향정보를 늘리고 김치 등 한국전통식품과 한우, 즐겨 먹는 수산물에 대한 영양성분 함량 정보도 확대했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는 국가적으로는 식품수급 조절(농림축산식품부), 국민건강영양 통계 및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설정(보건복지부), 영양표시 및 식품영양정보제공 서비스(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가인력 단체급식 계획 수립(교육부, 국방부) 등 각종 정책 수립의 기반 자료로 사용된다.
산업 분야에는 식생활 관리와 다이어트 애플리케이션, 칼로리 저울 및 스마트 스피커 등 생활가전 개발, 병원의 환자 맞춤형 식단 개발 및 상담자료 등에 활용된다.
농업에서는 포장 유통 농산물의 영양표시, 홈쇼핑 판매와 수출 농산물의 영양성분 근거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농진청은 이번 개정판을 농식품 종합정보시스템과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도록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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