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꾸가 평화와 점심을 배달합니다"…통일부 '평화온:담' 개최

산업현장 찾아 북한 음식·공연 선사

통일부.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통일부가 산업현장 근로자들을 직접 찾아가 북한 음식을 대접하고 남북한 예술가의 합동공연을 선보이는 평화·통일 문화행사를 연다.

통일부는 24일 낮 12시부터 충북 진천군 유영제약 진천공장에서 '우리 회사에 평화온:담'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평화온:담'은 지난 5월 열린 '동탄에 평화온: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통일부 캐릭터 '꾸꾸’가 평소 평화·통일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산업현장의 근로자들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식사와 함께 평화의 의미를 전하는 문화 프로젝트이다.

행사에서는 통일부 캐릭터 '꾸꾸'가 북향민 출신 북한요리연구가 김금옥 씨의 도움을 받아 북한 음식으로 구성한 '평화한상'을 근로자들에게 점심으로 제공한다. 북향민 출신 클래식 기타리스트 유은지 씨와 집시밴드 '로페스타'의 리더 홍이삭 씨의 합동공연도 열린다.

김남중 통일부 차관은 식사 후 근로자들에게 음료와 개성주악 등 다과를 나눠주며 평화 공존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모바일 퀴즈와 평화·통일 메시지를 담은 꾸러미 제공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김 차관은 "이번 행사로 근로자들이 평화와 통일을 나와 상관없는 어려운 주제라 느끼지 않고, 일상의 작은 평화가 한반도 평화로 이어진다는 공감대를 넓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통일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사회에 평화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angela02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