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로 배우는 통일…'통일e지' 전국 중학교 보급
미래세대 통일 공감대 형성 취지
-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이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체험형 통일교육 콘텐츠 '통일e지' 시리즈를 제작해 전국 중학교에 보급한다. 학생 참여형 교보재를 통해 미래세대의 통일 공감대 형성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교육원은 13일 중등 사회 교과와 연계한 AR 기반 통일교육 콘텐츠 '통일e지'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보재는 학생들이 통일과 한반도 평화의 의미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교육 영상 3편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영상은 '북쪽에서 가장 달콤한 동네', 'DMZ, 경계에 핀 희망', '어느 날 평화는 전학생처럼' 등 이야기 형식으로 제작됐다. 북한 주민의 일상생활과 비무장지대(DMZ)의 생태·평화적 가치, 남북 주민 간 공감과 이해의 중요성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원은 이를 통해 미래세대가 균형 잡힌 통일·평화 인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통일e지'는 AR 마커와 QR 코드를 활용해 모바일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유니버스' 앱을 내려받은 뒤 '알통' 메뉴를 실행하고 휴대기기 카메라로 교보재 이미지나 QR 코드를 인식하면 콘텐츠가 재생된다. 교실 수업뿐 아니라 체험형 통일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하다.
교육원은 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교보재를 전국 중학교에 순차적으로 보급하고, 교육원 누리집 자료마당에도 게시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원은 "이번 '통일e지' 배포가 디지털 기반 통일교육 콘텐츠 확대와 참여형·체험형 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통일·평화 가치에 대한 인식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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