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용승 민주평통 사무처장…"새 국민적 합의 이끌 적임자"[프로필]
-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방용승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전북본부 및 전북겨레하나 설립을 주도했고, 지역 평화통일 운동을 활성화한 민간 통일운동가다.
방 사무처장은 1964년생으로, 전주대학교에서 한문교육학을 공부한 뒤 전북 지역을 기반으로 한 통일 운동과 진보 정치 활동에서 꾸준하게 영향력을 발휘해 온 인물이다.
2012년 통합진보당 전북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됐고, 2024년 더불어민주연합 최고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전북겨레하나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북한과의 민간 차원에서 사회·문화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는데, 이는 북한과의 민간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대통령실은 "방용승 신임 사무처장은 오랜 기간 시민사회에서 통일 운동을 해온 활동가로서 통일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다시 만들어내 민주평통에 새바람을 불러올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대통령 자문기관인 민주평통은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과 추진에 관하여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지난 2023년 9월 위촉된 2만 1000여명의 자문위원이 이달 31일까지를 임기로 활동 중이다.
△1964년 출생 △전주 완산고 △전주대 한문교육학과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상임대표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 △시도지사협의회 남북교류협력특별위원 △더불어민주연합 최고위원 △전북겨레하나 공동대표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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