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고위급 방남단, 오늘 '아시아·태평양 평화번영 대회' 참석
방남 일정 사흘 째…사실상 마지막 일정
경기도-아태위 간 '합의문' 도출 예정…내용 주목
- 서재준 기자
(서울·경기=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아태위) 부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방남단은 16일 '아시아·태평양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참석한다.
이번 국제대회는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진상 규명과 21세기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주제로 열리는 일종의 학술회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각각 환영사와 축사를 할 예정이다.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중국,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등 일본의 전범 피해 당사국 관계자들도 참석해 토론할 예정이다.
국제대회가 끝난 뒤 경기도와 아태위는 협약식을 갖고 합의문에 서명한 뒤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의문에는 경기도와 아태위 간 경제 협력 관련 방안이 담길 가능성이 높다.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방남단의 초청 행사를 경기도와 공동 주최한 남측 아태평화교류협회와 아태위도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동원 진상규명과 유골 봉환을 위한 협력 사업과 관련한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국제대회가 끝난 뒤 북측 방남단에 대한 환송 성격의 만찬이 예정돼 있다.
이날 일정이 끝나면 북측 방남단은 사실상 방남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들은 17일 오전 10시 인천공항을 통해 출경해 북측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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