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항공, 여름 성수기 앞두고 베이징 노선 주 5회로 증편
VOA "고려항공 홈페이지 주요정보 공백 여전"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북한 고려항공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중국 베이징과 선양행 노선을 증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5일 전세계 예약 가능 항공편을 보여주는 '구글 플라이트'를 인용해 고려항공이 이번주부터 월요일은 물론 금요일에도 베이징행 항공편을 운영, 주 5회 스케줄로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VOA는 "고려항공 베이징 노선은 일반적으로 주 4회 스케줄로 운영되다 지난해 7월 주 5회로 늘어난 바 있다"며 "이달부터 이뤄진 주 5회 운영은 여름철 성수기를 앞둔 조치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다만 이같은 주 5회 증편은 지난해보다 약 3개월 빨리 이뤄진 것이다.
또한 고려항공은 다음주부터 '평양-선양' 노선도 주2회에서 주3회로 증편한다.
이번 변화에 따라 고려항공은 베이징과 선양, 상하이, 블라디보스토크 등 정규 노선에 최근 취항을 시작한 단둥 행 노선까지 매주 14회 여객기를 띄우게 됐다고 VOA는 덧붙였다.
고려항공은 지난해 4차 핵실험 이후 태국 방콕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쿠웨이트시티 등에 대한 운항이 중단돼 취항을 하는 나라가 중국과 러시아 단 2곳에 불과하다.
한편 고려항공의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는 지난달 24일부터 주요 정보 페이지가 공백으로 뜨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 때문에 고려항공의 스케줄과 가격, 항공편 일일 출도착 현황 등에 대한 확인이 어렵고, 온라인 예약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VOA는 지적했다.
현재 고려항공 홈페이지에서는 수하물과 체크인 안내 등 기본적인 내용만을 확인할 수 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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