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무력 강화, 美로부터 자주권 수호 위한 정의의 조치"

"미국의 대조선압살책동에 천백배 대응조치"

북한 노동당 제7차 대회 폐막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10일 평양 김일성 광장 군중대회 및 군중시위에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주민들에게 손을 흔들어주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최종일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북한이 미국의 대북적대시 정책을 비난하며 미국의 이같은 기조가 강화될수록 핵 공격 능력을 비약적으로 강화시킬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13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우리의 핵공격능력은 비약적으로 강화될 것이다'라는 논평을 통해 "미국이 우리의 정당한 자위적조치들을 악랄하게 걸고들고 있다"며 "최근에도 백악관과 국무성은 우리의 핵무기 및 운반체계개발에 대해 '지역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도발'이니 '약속과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느니 잠꼬대 나발을 불어댔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에 대해 "우리의 핵무력 강화는 미국의 압살책동으로부터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조치"라며 "세기를 이어오며 우리 국가, 우리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엄중히 침해해 온 침략의 원흉, 평화와 안전파괴의 주범은 다름 아닌 미국"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이 시각에도 미국은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을 기거이 압살하기 위해 각종 첨단군사장비들을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 끊임없이 집결시키고 있다"며 "인권 모략소동과 제재 놀음에 피눈이 되어 날뛰고 있다"고 비난했다.

통신은 "우리 공화국은 앞으로도 미국의 대조선압살책동에 천백배의 대응조치로 맞서 나갈 것"이라며 "적대새력들이 날뛰면 날뛸수록 우리의 핵 공격 능력은 비약적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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