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통위 개성공단 방북단, 北 고위 인사 영접 없어
- 서재준 기자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측 인사의 영접 여부를 묻는 질문에 "북측에서는 실무진급 인사 5~6명이 나왔다고 한다"고 답했다.
박 부대변인은 "개성공단을 관리하는 북측 실무진"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이름과 직책 등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앞서 외통위 소속 21명의 국회의원들과 보좌관, 취재진 등 47명의 방북단은 이날 오전 8시 국회를 출발해 오전 9시 30분 파주 도라산 출입사무소(CIQ)를 통과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개성공단으로 향했다.
김남식 통일부 차관 역시 이들 방북단에 대한 의전 차원에서 동행했으며 일각에서는 북측에서 이금철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총국장이 방북단을 맞이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었다.
이들 방북단은 이날 오전 홍양호 개성공단 관리위원장으로부터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입주기업 시찰, 입주기업 오찬 간담회, 공단 내 인프라 시설 시찰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오후 4시경 귀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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