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군수 관련 화재說…정부 "확인된 바 없어"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아직까지는 사고 자체가 공식 사실로 확인된 것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복수의 매체들은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이달 초 북한과 중국의 접경지역인 양강도의 인근에서 군부대 공급 물품을 싣고 가던 화물열차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또 지난달에는 평안북도의 한 군수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 사고들로 인한 피해와 후속 조치는 구체적으로 파악되지는 않았으나 대북 소식통은 이와 관련해 "조직적인 저항세력까진 아니더라도 군수 관련 사고가 연이어 터졌다는 점에서 개별적인 저항세력이 존재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고 이들 매체들은 전했다.

이같은 분석은 사고가 발생한 9월과 10월이 북한의 정권수립일(9·9절)과 노동당 창건일(10·10절)등 기념일이 잇따라 있는 민감한 시기라는 점도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북한에서는 공장 및 철로 등의 노후화로 인해 이러한 사고가 심심치않게 일어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어 단순 사고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seojib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