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외통위 개성공단 30일 방북 확정...조명철 의원 불허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그러나 북한은 탈북민 출신의 조명철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서는 방북을 불허한다고 통보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4일 외통위의 방북 신청에 따라 16일 북한에 방북 의사와 함께 방북 취지 등을 전달했으며 북한은 24일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를 통해 이들의 방북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통일부는 전날인 25일 조 의원을 포함한 외통위 소속 의원 24명 전원을 포함해 총 50명의 방북단 명단을 역시 사무처를 통해 북측에 전달했다.

북측이 조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방북단에 대해서는 최종 동의 의사를 표시함에 따라 오는 30일로 예정된 국회 외통위의 개성공단 방북단은 총 49명으로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조 의원측은 앞서 "북측에서 방북을 불허할 경우 무리하게 추진하진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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