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언론, 北 사진 조작 의혹 또 제기
- 서재준 기자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미국 매체인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영국 BBC를 인용해 "게임전문 웹사이트 코타쿠(Kotaku)의 편집장이 지난 5일 조선중앙통신에 보도된 김 제1위원장의 아동병원 공사현장 방문 사진이 사진편집 프로그램인 포토샵으로 조작됐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 편집장은 "사진에 나와 있는 김 제1위원장과 수행원들의 몸에 나타나 있는 빛과 그림자의 방향 등을 분석한 결과 아무도 없는 현장 사진에 김 제1위원장과 수행원들의 사진이 합성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사진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페타픽셀(Petapixel)이라는 사이트도 해당 사진에 대해 같은 의혹을 제기했다고 RFA는 전했다.
앞서 지난 8월 전 미국 프로농구협회(NBA) 선수 출신인 데니스 로드맨이 방북했을 당시에도 김 제1위원장과 로드맨이 대화를 나누는 사진에 대해 합성 의혹이 일어나는 등 북한 최고지도자의 사진에 대한 합성 및 조작 의혹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김현아 NK지식인연대 부대표는 RFA에 "북한에서의 언론은 보도의 사실성과 객관성, 공정성보다는 체제유지를 위한 선전도구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뿐"이라며 북한은 김 제1위원장의 사진에 대해서는 "사실보도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seojib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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