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만 무비자 체류 기간 90일로 연장
외교통상부는 한국과 대만은 상호 무사증 방문기간을 기존 30일에서 90일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다음달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 외교부도 한국을 찾는 대만 관광객 등에게 7월 1일부터 같은 조건의 비자 면제기간을 적용한다.
양국은 지난 2003년 1월 25일부터 상호 무사증 입국(30일)을 실시해왔으며, 최근 김포공항과 대만 쑹산(松山)공항 직항 노선을 신설하는 등 교류를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무비자 체류 기간 연장으로 대만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의 편의가 한층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한국을 방문한 대만인은 약 42만8000명이며 대만을 방문한 한국인은 약 24만명이다.
bin198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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