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北 DMZ 지뢰 도발 강력 규탄…책임자 처벌·사과해야"
"軍, 北의 MDL 침범·지뢰 매설 행위 강력히 응징해야"
- 허고운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예비역 군인 모임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는 최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북한을 강력히 규탄하며 책임자 처벌과 사과를 촉구했다.
향군은 2일 성명에서 "이번 사고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DMZ 작전에서 중·경상을 입은 장병들의 조속한 회복과 치유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경기 파주시 DMZ에서 수색작전을 수행하던 우리 장병 18명이 폭발 사고로 인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달 28일 이 사고가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에 의한 사고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발표했다.
이어 합참과 유엔군사령부는 지난달 30일 군사분계선(MDL) 인근 지뢰 매설 등 북한의 '국경선 요새화' 작업과 관련해 일부 행위가 정전협정 위반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향군은 "이번 사고는 북한이 우리 영토를 침범해 매설한 지뢰에 의한 것으로, 한반도 평화를 해치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중대한 무력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의 DMZ 지뢰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북한은 이번 지뢰 도발의 책임자를 처벌하고 즉각 사과하라"라고 촉구했다.
또 우리 군을 향해서는 "북한군이 MDL을 침범해 지뢰를 매설한 행위에 대해 강력히 응징하라"라고 요구했다.
향군은 "1100만 회원들은 대한민국 안보의 최후 보루로서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국가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와 응원을 보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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