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재고조…외교부, 호르무즈 해협 선박·선원 안전대책 점검
美·이란 충돌 위협 고조·사우디-후티 무력 충돌 지속
"현지 상황 맞춰 국민 안전조치 선제적으로 취해야"
- 한상희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미국-이란 간 군사적 충돌 위협이 커지고 사우디아라비아와 후티 간 무력 충돌이 이어지자, 외교부가 재외국민과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선원의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외교부는 22일 오후 조주성 해외안전기획관 주재로 중동 지역 13개 공관과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주이란·이스라엘·쿠웨이트·요르단·바레인·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레바논·카타르·오만·아랍에미리트(UAE) 대사관과 주두바이·주젯다 총영사관이 참여했다.
조 기획관은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강경 발언이 오가면서 군사적 충돌 위협이 한층 고조되고, 사우디와 후티 간 무력 충돌이 지속되면서 중동 정세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각 공관에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참석 공관들은 관할 지역 내 우리 국민들과 상시 소통하면서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 관련 공지를 전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정세를 면밀히 주시하고 본부와 공관 간 긴밀한 소통 체계를 유지하면서 재외국민 안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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