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방산혁신기업, 아이폰 '시리' 개발 회사와 초소형위성 기술 협력

36개월간 연구 추진…초소형위성 연동해 우주영역인식 실증

초소형 SAR 위성 자료 사진. ⓒ 뉴스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이 방산혁신기업으로 선정된 주식회사 스텝랩과 미국의 비영리 연구기관인 'SRI'(SRI인터내셔널)의 초소형위성 분야 기술 협력을 주선했다고 21일 밝혔다.

SRI인터내셔널은 애플 아이폰의 인공지능 비서 '시리'(Siri)의 기반기술을 개발한 미국의 독립 비영리 연구기관이다. 우주물체 추적기술을 기반으로 우주영역인식 전문기업 레오랩스를 설립한 경험도 있다.

이번 협력은 방산혁신기업 제안형 기술 개발 과제인 미소진동저감형 우주영역인식 광학 탑재체 임무 초소형위성 체계 연구로 구체화됐다. 국기연은 스텝랩이 제안한 기술 개발 방향에 적합한 해외 연구기관 및 기술 분야를 발굴했으며, 미 현지에서 '시리'와의 기술 협력을 주선했다고 설명했다.

스텝랩은 국기연과 계약을 맺고 해당 과제를 36개월간 추진할 예정이다. 성과물은 초소형위성에 연동돼 우주영역인식 성능을 실증한다.

방산혁신기업 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국방첨단전략산업 분야의 혁신적인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국기연은 방산혁신기업과 해외 우수 연구기관 간 기술교류 및 협력 분야를 발굴하고, 이를 연구개발 과제로 연계한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