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후티 반군 사우디 민간시설 공격 규탄…"즉각 중단하라"
- 한상희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정부는 최근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민간인과 경제시설을 공격한 것을 규탄하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외교부는 14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남부의 민간인 및 경제시설을 겨냥해 다수의 민간인 부상자를 발생시킨 후티 반군의 공격을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어 "민간인과 민간시설에 대한 공격과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을 저해하는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이러한 공격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해상에서의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 보장을 비롯한 중동의 평화와 안정은 글로벌 공급망과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도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 전체에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공격과 관련해 사우디아라비아에 깊은 연대를 표명하는 한편, 후티 반군을 향해 사태를 추가로 격화하는 행동을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후티 반군은 최근 사우디 남부 지역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후티 반군이 발사한 발사체로 2명이 다치고 모스크와 건물·차량 등이 파손됐으며, 이튿날에는 남부 샤루라 군사기지를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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