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랑스 제8차 국방전략대화…"한반도 평화 공존 지지 당부"

김홍철 국방정책실장-기욤 올라니에 국제관계전략총국장 대화
김 실장, 佛 전쟁대학장 면담…합동성 강화 방안 의견 교환

김홍철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지난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국군사관학교 창설 공청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8.26 ⓒ 뉴스1 최지환 기자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김홍철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기욤 올라니에 프랑스 국방부 국제관계전략총국장과 제8차 한국-프랑스 국방전략대화를 진행했다.

양측은 한반도 와 유럽을 포함한 주요 지역 안보 정세의 의견을 교환하고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북한-러시아 군사협럭 등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연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전략적 공자를 강화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김 실장은 한국 정부가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공존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프랑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올라니에 총국장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지지를 표명하고 앞으로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 개정 등 국방협력 제도 기반을 강화하고 연합훈련과 군사교류를 통해 양국 군의 상호운용성을 지속 증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이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방위산업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유럽연합(EU)을 통한 협력과 우주 등 미래 국방 분야 협력 외연을 확대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번 대화가 양국 정상 간 전략적 소통을 뒷받침하고 국방협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 회의에서 논의한 사항들이 구체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김 실장은 국방전략대화에 이어 빈센트 브르통 프랑스 전쟁대학장과 만나 미래 전장환경에 대비한 군사교육 발전과 합동성 강화 방안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 군사교육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goldenseagu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