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美 대사, 日·이스라엘 대사 등과 연쇄 회동…협력 논의
한미일 협력·한반도 평화안보 등 논의…부임 후 타국 대사와 첫 공개 회동
-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가 일본과 이스라엘, 캐나다 등 한국 주재 주요국 대사들과 잇달아 만나 협력 방안과 한반도 평화·안보 등 현안을 논의했다. 스틸 대사가 부임한 이후 다른 나라 대사와의 회동 사실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5일 스틸 대사의 소셜미디어 엑스(X)에 따르면 스틸 대사는 전날(24일)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와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이스라엘대사를 각각 만났다.
미즈시마 대사와의 회동에서는 한미일 3국 협력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스틸 대사는 "한미일 협력이 앞으로 만들어갈 기회에 대한 뜻깊은 대화를 나눴다"며 "3국 간의 지속적인 공조를 통해 평화롭고 안전하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이라는 공동의 비전을 함께 실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르파즈 대사와의 만남에 대해서도 "좋은 만남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상호 관심사에 대한 대화를 계속 이어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스틸 대사는 이날엔 필립 라포르튠 주한캐나다대사를 만나 한국에서의 양국 공동 관심사와 우선 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스틸 대사는 "미국과 캐나다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스틸 대사가 주요국 주한대사와의 회동 사실을 공개한 것은 공식적인 외교 행보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특히 첫 공개 회동 대상에 일본과 캐나다 대사가 포함된 만큼 한반도 안보와 인도·태평양 지역 내 우방국 간 공조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스틸 대사가 다이 빙 주한중국대사와 회동도 추진 중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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