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26일 통합 국군사관학교 창설 공청회 개최…'3 대 3 토론'

전문가 토론·질의응답 순으로 진행…김홍철 국방부 정책실장 참석
국방부 "공청회 의견 검토해 최적의 계획 수립"

국방부가 육·해·공사를 완전 통합한 4년제 국군사관학교를 설립하기로 결정한 대전 자운대 모습. ⓒ 뉴스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국방부가 26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국군사관학교 창설 관련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는 육·해·공 통합사관학교 창설 결정 후 처음으로 열리는 공청회다.

이번 공청회는 3 대 3 패널 토론과 방청객의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사관학교 통합 찬성 측 패널은 민관군 합동 특별자문위원회 사관학교 교육개혁 분과위원장을 맡았던 최영진 중앙대 교수, 두진호 한국전략연구원 유라시아센터장(예비역 육군 중령), 진호영 전 국방개혁자문위원(예비역 공군 준장)이 참석한다.

반대 측엔 강병철 예비역 공군 준장, 조기홍 예비역 해군 대령, 김세진 예비역 육군 소령(미래생각 사무총장)이 함께한다. 이들은 육·해·공 사관학교 총동창회에서 추천한 인사들이다.

좌장은 임철일 서울대 교수 겸 미래교육혁신센터장이 맡는다. 이번 공청회는 국방홍보원 방송·유튜브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참석하지 않으며, 대신 김홍철 국방부 정책실장이 현장에서 국군사관학교 창설 관련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 토론에선 국군사관학교 창설에 대한 찬반 의견이 치열하게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질의응답에선 방청객 등 공청회 참석자들의 의견 제시 및 질의를 받아 국민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한다. 이번 공청회엔 선착순으로 신청한 300여 명의 방청객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공청회에서 수렴된 각계각층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한 후 국군사관학교 창설을 위한 최적의 계획을 수립하겠다"라고 말했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