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PICK] '먼 산 바라보는 미군'...한미연합훈련 조기 종료
- 최지환 기자, 김영운 기자,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최지환 김영운 이종덕 기자 = 한반도 전면전을 가정한 한미연합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S·Ulchi Freedom Shield)의 기간과 규모가 대폭 축소되었다.
훈련축소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지시로 이루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동맹국으로 기여가 부족하다고 불만을 표출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북핵 고도화와 북중러 밀착 등 잦은 정세 변화에 대한 연합방위태세 역량 축적 저하 우려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19일 뉴스1 카메라에 포착된 동두천시 주한 미군기지의 미군들은 장비를 정비하면서 먼산을 바라보거나 씨레이션을 나눠먹기도 했다. 촬영시간은 미군의 휴식시간이었다.
한미는 올해 UFS에서 북한의 공격 상황을 상정해 이를 방어하는 연습(1부)을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고, 22일부터 27일까지 '반격 연습'(2부)을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연습 기간의 축소로 인해 반격 연습은 전면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전구급 한미연합연습은 수개월 전부터 세부 훈련과 참가 병력 등을 한미가 긴밀히 조율하는데, 연습이 시작된 이후에 이번처럼 기간과 규모가 대폭 축소된 것은 초유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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