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차관, 은평 보훈보금자리 주택 방문…폭염철 안전 점검
항일 의병장 유인석 지사 증손도 만나…전 가구 폭염예방키트 전달
-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이 광복절 제81주년을 맞아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보훈보금자리 주택을 방문,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문하고 폭염 대비 점검에 나선다.
보훈보금자리 주택은 지난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협업한 임대주택이다.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안정이 목적이며, 2022년 서울 강동구 주택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전국 5개 지역에 107세대가 거주 중이다.
은평 주택의 경우 올해 1월부터 첫 입주를 시작해 지난 7월 입주를 완료했다. 현재 20가구가 주택에서 살고 있다. 주택은 2025년 준공된 신축 도시형생활주택(공급면적 34㎡)으로,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등 생활 가전이 설치돼 있다. 보증금(574~679만 원)과 월 임대료(34~39만 원)는 시중 시세의 40% 수준이다.
강 차관은 이날 주택에 거주 중인 유연성 씨(74)를 만나 주거 환경을 살피고 위문할 예정이다. 유 씨는 을미사변과 단발령에 반발해 의병을 일으킨 의암 유인석 지사의 증손이자 아버지를 보좌하며 항일 투쟁에 헌신한 유해동 지사의 손자다. 입주 가구 전체엔 폭염예방키트도 전달한다.
강 차관은 "독립유공자를 비롯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주거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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