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미 UFS 앞두고 탄도미사일 연속 도발…올해만 11회[일지]
지난 6일 탄도미사일 발사 후 엿새 만에 또 도발
1월 이재명 대통령 방중 당일부터 11차례 미사일 발사
- 김기성 기자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북한이 일주일도 채 안 되는 간격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쏘아 올리며 올해 들어 총 11차례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오는 17일 시작하는 한미 하반기 정례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를 앞두고 연달아 이뤄진 미사일 도발은 훈련 견제, 대미·대남 압박 효과를 노리고 진행한 것으로 해석된다.
합동참모본부는 12일 오전 6시쯤 북한이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미사일은 700㎞ 이상 비행한 것으로 파악돼 SRBM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구체적인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 중이다. 일본 정부는 이번 발사체에 대해 최고고도 90㎞, 비행거리 약 690㎞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무력 도발은 지난 6일 SRBM 발사 이후 엿새만으로, 올해 들어 11번째다.
다음은 올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무력도발 일지.
▲1월 4일 = 이재명 대통령 중국 국빈 방문일. 평양 인근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수 발 발사. 비행거리 약 900㎞. 북한, 극초음속미사일 발사 1000㎞ 비행 주장.
▲1월 27일 = 평양 인근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 발사. 비행거리 약 350㎞. 북한, 대구경 방사포 4발 발사 358㎞ 비행 주장.
▲3월 14일 = 평양 순안서 동해상 탄도미사일 10여발 발사. 비행거리 약 350㎞. 북한, 600㎜ 다연장 방사포 발사 364㎞ 비행 주장.
▲4월 7일 = 평양 일대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 직후 소실
▲4월 8일 = 오전 8시 50분쯤 강원도 원산 일대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 발사. 비행거리 240㎞. 오후 2시 20분쯤 원산 일대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 발사. 비행거리 약 700㎞. 북한, '화성-11가'에 집속탄 장착 시험발사 주장.
▲4월 19일 = 함경남도 신포 일대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 발사. 비행거리 약 140㎞. 북한, 집속탄 장착 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라' 5발 시험발사 136㎞ 비행 주장.
▲5월 26일 = 평안북도 정주 일대서 서해상으로 근거리 탄도미사일(CRBM) 등 발사. 비행거리 80㎞. 북한, CRBM 및 사거리 연장 240㎜ 유도방사포·AI 탑재 전술순항미사일 시험발사 주장.
▲6월 25일 = 북한, 사거리 연장 240㎜ 방사포, 특수 탄두 장착 탄도미사일, 155㎜ 자주포 시험 주장.
▲8월 6일 = 강원도 원산 일대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 발사.
▲8월 12일 = 강원도 원산 일대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 발사. 비행거리 700㎞ 이상.
goldenseagu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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