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美대사,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과 현충원 헌화…"한미동맹 중심"

"한국전쟁 참전용사 헌신과 희생 기릴 수 있어 영광"

미셸 박 스틸 주한미국대사가 10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과 함께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추모했다. (사진=스틸 대사 엑스 계정)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미셸 박 스틸 주한미국대사가 10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추모했다.

스틸 대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현충원에서 분향하는 사진 등을 올리며 "국립현충원에서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과 함께 헌화하며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릴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숭고한 희생은 굳건히 이어져 온 한미동맹의 중심에 계속 자리하고 있다"라고 했다.

주한미국대사관은 스틸 대사의 부임 후 첫 일주일간 행보를 담은 영상도 공개했다.

스틸 대사는 지난달 30일 입국해 부임 성명을 발표했다. 31일에는 미 해병대원들과 함께 국기를 게양한 뒤 대사관 직원들과 만나 임기 시작을 알렸고, 세종대왕 동상도 방문했다. 주말에는 남대문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영락교회에서 예배도 올렸다.

그는 지난 4일 외교부를 방문해 조현 외교부 장관과 면담하며 공식 외교 일정을 시작했다. 같은 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도 만났고, 5일에는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과 면담했다.

브런슨 사령관과 만난 다음 날인 6일에는 엑스에 "어제 브런슨 사령관과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공동의 사명에 대해 뜻깊은 대화를 나눴다"며 "연합방위태세와 굳건한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적었다.

angela02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