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즈벡 영사협의회…국민 보호·체류 편익 협력 강화

우즈벡 출입국·체류 편익 및 재외국민 보호 방안 논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접경 지역 공관 비상 대피 계획도 점검

외교부는 임상우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가 3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압둘라예프 올림존 우즈베키스탄 외교부 차관과 제4차 한·우즈베키스탄 영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영사협의회를 열고 양국 국민의 출입국·체류 편익 증진과 재외국민 보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임상우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 대표가 3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압둘라예프 올림존 우즈베키스탄 외교부 차관과 '제4차 한·우즈베키스탄 영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우리 국민의 우즈베키스탄 출입국 및 체류 편익 증진, 우즈베키스탄 내 우리 국민 보호 등 양국 간 영사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양국 영사협의회는 2014년 서울에서 열린 제3차 회의 이후 약 12년 만이다.

임 정부 대표는 1992년 수교 이후 정무·경제·문화·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해 온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영사 분야에서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또 지난해 양국 국민 약 12만 명이 상호 방문하는 등 인적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우즈베키스탄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의 안전과 편익 증진을 위한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해 한국에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국민은 4만 6000명,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을 찾은 방문객은 7만 6000명이다.

한편 임 정부 대표는 이날 오후 러시아·독립국가연합(CIS) 지역 공관 영사들이 참석한 해외안전담당영사회의도 주재했다.

회의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접경 지역 공관을 중심으로 비상 대피 계획을 점검하고 관련국과의 협조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최근 중앙아시아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이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영사 조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점검했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