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관련 헌병대 수사결과 보고서·구금 인사명령 자료 부존재"

천하람 "방첩사에 요청했으나 제출 못 받아" 주장

안규백 국방부 장관. 2026.7.16 ⓒ 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방부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방위병 복무 시절 탈영 의혹과 관련한 군의 자료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21일 밝혔다. 안 장관이 관련 의혹과 무관하다는 취지의 설명으로 해석된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안 장관의 탈영 의혹을 뒷받침할) 헌병대 수사결과 보고서와 구금 인사명령, 군 판사의 체포영장 기록 등의 자료는 부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앞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군방첩사령부에 안 장관의 탈영 의혹에 관한 수사·조사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라며 "그러나 방첩사는 자료가 없다고 답변하지 못하고, '자료 제출이 어렵다'고 답변했다"라고 밝혔다.

방첩사는 천 대표에게 "부대 해체 결정으로 관련 법령에 의거 보존 중인 기록물을 국방방첩본부, 국방보안지원단, 국방조사본부로 인계하는 절차가 진행 중인 바, 관련 내용 확인이 제한됨을 양해 바란다"라고 답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 대변인은 "여러 의원실에서 실제로 요청한 자료의 존재 여부를 관련 기관에서 확인했고, 부존재한다는 회신이 된 걸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안 장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이후부터 안 장관이 정상적으로 복무를 완료했고, 탈영 의혹은 명백히 허위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