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그리스 외교장관과 회담…조선·방산·해양혁신 협력 논의

중동·우크라이나 정세 공유…인적 교류 증진도 논의

조현 외교부 장관이 20일 서울에서 요르고스 게라페트리티스 그리스 외교장관과 회담을 열고 양국 간 실질 협력과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20일 서울에서 요르고스 게라페트리티스 그리스 외교장관과 회담을 열고 양국 간 실질 협력과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조 장관은 게라페트리티스 장관의 첫 방한을 환영하고, 양국이 조선·해운 분야에서 상호보완적인 협력을 이어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향후 협력 분야를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게라페트리티스 장관은 우수한 조선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과 방산을 비롯해 무인·친환경 선박 등 해양혁신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그는 한국과 그리스가 민주주의와 법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유사입장국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아울러 해양 강국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양국이 국제법과 항행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두 장관은 인적 교류 증진 방안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중동과 우크라이나 등 주요 지역 정세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고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angela02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