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믹타 영 리더스 캠프' 개최…5개국 청년 기후행동 해법 모색

한국·멕시코·인니·튀르키예·호주 대학생 참가…기후 공동선언문 발표

외교부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한국과 멕시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호주 등 믹타(MIKTA) 회원국 출신 대학(원)생 30명을 초청해 '2026 믹타 영 리더스 캠프'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외교부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한국과 멕시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호주 등 믹타(MIKTA) 회원국 출신 대학(원)생 30명을 초청해 '2026 믹타 영 리더스 캠프'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믹타는 한국·멕시코·인도네시아·튀르키예·호주 등 5개국이 글로벌 거버넌스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3년 출범한 범지역 협의체다.

올해 캠프는 믹타 의장국인 호주의 중점 의제인 '기후 행동'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문가 강연과 모의 외교장관회의, 주한 믹타 외교단과의 대화, 현장학습 등에 참여했다.

개회식에서 장욱진 외교부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은 글로벌 현안 대응에 있어 청년들의 신선하고 창의적인 시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준 전 유엔대사와 강선주 국립외교원 교수는 각각 '다자주의와 청년의 역할', '지정학 시대의 믹타'를 주제로 강연했다.

참가자들은 모의 외교장관회의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어 주한 믹타 회원국 외교단과의 간담회에서는 믹타의 역할과 외교관의 업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 날에는 최원석 외교부 국제기구·원자력국장이 최우수팀에 외교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참가자들은 이후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해 한반도 분단의 역사와 평화의 의미를 체험하는 일정도 소화했다.

외교부는 2016년부터 매년 믹타 영 리더스 캠프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차세대 지도자 간 교류를 통해 믹타 협력 기반을 민간과 미래세대로 확대하는 공공외교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