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FEALAC 워크숍 개최…동아시아·중남미 AI 협력 논의

장욱진 "국제 AI 협력 논의 선도…개도국 AI 역량 강화 지원"

외교부는 9일 서울에서 '인공지능(AI) 시대의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협력'을 주제로 제16차 FEALAC 사이버사무국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외교부)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외교부는 9일 서울에서 '인공지능(AI) 시대의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협력'을 주제로 제16차 FEALAC 사이버사무국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FEALAC은 동아시아와 중남미 간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해 1999년 출범한 양 지역 간 유일한 정부 간 협의체다. 동아시아 16개국과 중남미 20개국 등 총 36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FEALAC 사이버사무국 유치국으로서 2011년부터 매년 워크숍을 열어왔다.

워크숍에는 FEALAC 지역조정국인 몽골과 도미니카공화국을 포함해 회원국 30개국, 국내 유관기관, 국제기구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동아시아와 중남미 국가들의 AI 정책과 기술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양 지역 간 AI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장욱진 외교부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은 개회사에서 AI가 동아시아와 중남미 간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며, AI 역량 강화와 인프라 구축, 신뢰할 수 있는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 조정관은 또 우리 정부가 '글로벌 AI 보편사회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국제 AI 협력 논의를 선도하고, 개발도상국의 AI 역량 강화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워크숍은 FEALAC 회원국의 AI 비전과 정책, AI 기술 혁신 사례와 FEALAC AI 협력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회원국들은 공공서비스와 보건 등 분야에서 추진 중인 AI 정책과 사업을 소개하고, 양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FEALAC 회기간 조정회의를 열고 협력기금 사업과 차기 지역조정국 선정 등에 대해서도 협의한다.

10일 오전에는 대국민 참여 행사인 'FEALAC 미래대화: 모두를 위한 AI' 포럼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AI 기술의 혜택을 모든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FEALAC 회원국의 정책과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angela02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