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집중호우 때 북한 지뢰 유입 우려…만지면 안 돼"
임진강·한탄강 등 남북 공유 하천 통해 떠내려올 수도
- 허고운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우리 군이 접경지대 일대에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경우 유실된 지뢰가 하천을 통해 유입될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7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비무장지대(DMZ)에는 다량의 북한 지뢰가 매설돼 있으며, 지뢰가 매설된 지역 중 일부는 임진강, 한탄강, 한강, 북한강, 인북천 등과 같은 남북 공유 하천이 한강 하구로 연결돼 있다.
합참은 "접경지역 일대에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매설된 지뢰가 우리 지역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다"라고 전했다.
합참은 이어 "남북 공유 하천 인근에서 활동 시 유실지뢰에 유의하고, 해당 지역에서 지뢰로 추정되는 미상물체를 발견 시에는 절대로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에 신고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합참은 국민들의 식별을 돕기 위해 과거 발견된 지뢰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중에는 휴대전화와 유사한 크기의 나뭇잎 모양 지뢰도 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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