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콩 5개국 고위관리회의…협력 사업 발굴 논의

초국가범죄 대응, 인공지능(AI) 등 호혜적 협력 추진

외교부는 26일 이동기 아세안국장이 태국 방콕에서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태국·베트남 등 메콩 5개국과 '한-메콩 고위관리의'(SOM)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외교부는 26일 이동기 아세안국장이 태국 방콕에서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태국·베트남 등 메콩 지역 5개국과 '한-메콩 고위관리의'(SOM)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메콩 국가들의 수요와 한국의 강점을 고려해 한-메콩 협력을 첨단·혁신·디지털, 경제안보, 초국가범죄 대응 등 새로운 분야로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메콩 측 참석자들은 한-메콩 협력이 수자원 관리, 농촌 개발, 재해 피해 저감 등 메콩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한국 측의 지원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한-메콩 간 연계성과 회복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하고, 이를 위해 한-메콩 협력기금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이 지속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한-아세안 협력과의 연계성을 유지하면서 메콩 지역의 특수성과 수요를 반영한 차별화된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제14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을 비롯한 한-메콩 간 협의체를 차질 없이 가동해 한-메콩 협력을 더욱 내실 있게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이 국장은 메콩 지역 국제기구이자 한-메콩 협력기금 기탁처인 메콩연구소 방콕사무소를 방문해 나롱차이 아크라사니 메콩연구소 실무위원회 위원장을 면담하고 앞으로도 한-메콩 협력기금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국장은 피야팍 시차른 태국 외교부 동아시아국장과도 별도 면담을 가졌다. 특히 한-태국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의 조속한 타결 등 실질 협력 심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피야팍 국장은 태국과 한국 양국이 초국가범죄 대응, 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 인적교류 분야에서도 호혜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youm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