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희 국방차관, 美 국방차관·하원의원 면담…한미동맹·방산협력 논의

국장급 국방과학기술 협의체 신설 등 파트너십 강화 협의
미 의회에 전작권 전환·핵추진잠수함 연료 확보 지지 요청

이두희 국방부 차관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에밀 마이클 미국 국방부(전쟁부) 연구공학 차관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2026.6.25./ⓒ 뉴스1(국방부 제공)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이두희 국방부 차관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에밀 마이클 미국 국방부(전쟁부) 연구공학 차관, 라이언 징키·팻 해리건 미 하원의원과 만나 양국 국방·방위산업 협력 강화 방안과 한미동맹 현안을 논의했다.

이 차관은 이날 오전 마이클 차관과의 면담에서 한국 국방부의 주요 정책을 소개하며 첨단기술 등 방산 분야에서 미 국방부와의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측은 △인공지능(AI)·드론 등 첨단기술 개발 등을 논의할 수 있는 국장급 국방과학기술 협의체 신설 △한미 드론 공통표준·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체 신설 △첨단기술 무기체계 시험평가 분야 정보 공유 등 양국 국방과학기술 분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공급망 안정화를 포함한 안보·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상호 호혜적 협력을 가속하기로 했다.

이어 이 차관은 미 하원의원들과의 면담에서 미래지향적이고 상호 호혜적인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미 의회의 초당적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그는 미 의회 측에 조선·MRO(유지·보수·정비) 협력 확대를 위한 법적 규제 완화, 핵추진잠수함용 저농축우라늄 확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아울러 이 차관은 이날 6·25전쟁 76주년을 맞아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참배했다.

goldenseagu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