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기술 집약 3600톤급 최신 호위함 '경북함' 해군 인도

SK오션플랜트 건조…능동위상배열레이더 등 국산 기술 활용
경북함, 6개월 전력화 훈련 거쳐 해역함대 배치

앞에서부터 해군 제2함대 호위함 충남함, 서울함, 인천함·충북함, 유도탄고속함 한상국함ㆍ홍시욱함. (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26 ⓒ 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방위사업청은 19일 경남 고성 SK오션플랜트에서 3600톤급 최신예 호위함 '경북함'을 해군에 인도했다.

경북함은 해군에서 운용 중인 호위함(FF·Frigate)을 대체하는 '울산급 배치-Ⅲ' 2번함이다. SK오션플랜트는 2021년 12월 방사청과 계약해 경북함을 건조하고, 지난 1년여간 시운전 평가를 진행해 이날 경북함을 해군에 인도했다.

경북함은 앞으로 약 6달 동안 전력화 훈련을 거쳐 해역함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경북함은 책임해역 감시 및 방어, 해양권익 보호 및 해양통제권 확보 등 임무를 수행하는 함정으로, 향후 해역함대의 핵심 함대 역할을 할 맡는다.

탑재 무장은 5인치(inch) 함포를 비롯해 전술 함대지 유도탄, 함대함 유도탄, 대함 유도탄 방어 유도탄, 장거리 대잠 어뢰 등이다.

'함정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다기능 능동위상배열레이더(AESA)를 비롯한 탐지체계와 전투체계 모두 국산 기술로 만들었다.

최상덕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은 "경북함의 적기 인도는 급변하는 정세 속 우리 해양안보를 더욱 굳건히 하는 의미가 있다"며 "국내 중견 조선소가 건조한 첫 군함은 K-조선의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고 말했다.

goldenseagu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