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026 호국음악회'…세븐틴 호시 자작곡 맞춰 태권도 군무
'강한 육군, 하나된 울림' 주제…참전용사 등 1000여명 참석
- 허고운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육군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 세종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강한 육군, 하나된 울림'을 주제로 2026년 대한민국 육군 호국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김규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6·25 참전용사 정태조(93) 옹, 연장희(92) 옹, 윤한균(91) 옹을 비롯한 보훈단체 회원, 군 장병, 일반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1·2부로 나뉘어 100분간 진행된 이번 음악회에서는 육군 군악의장대대, 육군 성악팀 '아미보이스', 타악팀 '아미스트록', 뮤지컬 배우 박해미 씨와 그의 아들 황성재 일병, 55사단 군악중대 등이 공연을 선보였다.
육군 태권도 시범단은 그룹 세븐틴의 멤버 호시로 활동 중인 권순영 상병이 직접 작사·작곡해 이번 음악회에서 처음 공개한 '무적의 육군'에 맞춰 군무를 펼쳤다.
마지막 무대인 '군가 FANTASY'는 1950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대표 군가 8곡을 메들리로 구성해 관객과 함께하는 무대로 펼쳐졌다. 이 무대에는 다족보행로봇이 함께 등장해 첨단과학기술군으로 도약하는 육군의 미래상을 표현했다.
황승주 육군 군악의장대대장은 "이번 음악회는 순국선열과 선배 전우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오늘날 육군 장병들이 수행하는 임무가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고귀한 책무임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육군의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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