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엔 회원국과 '군사 AI' 의견교환…국제 협력·규범 논의
15~17일 스위스 제네바서 개최…한-네덜란드 공동결의안 후속 조치
- 유민주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외교부는 18일 군사분야 인공지능(AI)에 관한 '비공식 의견교환'이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의견교환은 제80차 유엔총회 1위원회에서 우리나라와 네덜란드가 공동으로 상정해 채택된 결의의 후속 조치다.
정연두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화상 개회사에서 "AI 기술이 군사분야에 빠르게 접목되는 가운데 기술의 혁신이 안보를 강화하고 위험을 줄이는 방향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군사분야 AI 관련 국제사회의 논의를 진전시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도 언급했다. 한국은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REAIM Summit)'를 네덜란드와 함께 3차례 주최한 바 있다.
정부는 지난해 9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의장국을 수임하며 이재명 대통령 주재하에 '인공지능과 국제평화안보'를 주제로 공개토의를 개최하고 '모두의 AI' 기조에 따라 군사분야 AI의 책임있는 이용과 국제사회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의견교환은 유엔 회원국 정부 대표단과 함께 학계·산업계·국제기구에서 AI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참석했다.
나카미츠 이즈미 유엔군축실(UNODA) 사무차장 겸 군축고위대표가 화상 참석했으며, 하리 버르베이 네덜란드 외교부 인공지능 특사 등이 참석했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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