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앙아 정상회의 준비 본격화…9월 첫 정상회의 성과사업 집중 점검

타슈켄트서 제2차 고위관리회의 개최
중앙아 5개국과 핵심 성과물·의전 사항 협의

외교부는 16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 주재로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이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핵심 성과사업과 세부 일정을 집중 점검했다.

외교부는 16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 주재로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 대표가 참석해 정상회의 핵심 성과물과 행사 준비 현황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서울에서 열린 제1차 고위관리회의의 후속 회의다.

정 차관보는 정상회의 준비 경과와 함께 정상회의를 계기로 추진 중인 핵심 성과사업에 대한 우리 측 구상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한·중앙아시아 간 파트너십의 제도화, 평화와 안정을 향한 동행, 혁신과 번영을 향한 미래, 사람과 신뢰를 통한 연결'을 슬로건으로 한 정상회의의 취지에 공감하고, 가시적인 협력 성과 도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정 차관보는 이번 정상회의가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 협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중앙아시아 측 대표들도 정상회의가 역내 협력과 공동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중앙아시아와 한국의 다자 정상외교 무대인 만큼 공급망·에너지·핵심광물 협력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 도출 여부에 눈길이 쏠린다.

한편 정 차관보는 회의 계기에 카자흐스탄·투르크메니스탄·타지키스탄 외교차관 및 키르기스스탄 수석대표와 각각 양자면담을 갖고 정상회의 의제와 일정, 의전·행정 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각국 정상 방한을 계기로 한 양자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이번 제2차 고위관리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협의를 이어가며 오는 9월 예정된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