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3군 사관학교 순회 마쳐…통합사관학교 구체화 예고

5월부터 육사→해사→공사 방문 일정 소화
안규백 "사관학교 경쟁력 강화, 인구절벽 안보 환경 변화 속 필수"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5일 공군사관학교를 방문해 교수, 훈육관, 사관생도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군사관학교 창설에 관한 현장 소통을 진행했다. 2026.6.15./ⓒ 뉴스1(국방부 제공)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5일 공군사관학교를 방문해 교수, 훈육관, 사관생도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군사관학교' 창설에 관한 현장 소통을 진행했다. 국방부는 안 장관이 지난달 육군사관학교, 이달 10일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하고 청취한 의견을 종합 검토해 3군 통합 국군사관학교 창설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이번 방문은 육군사관학교와 해군사관학교에 이어 학령 인구 감소와 안보 환경 변화에 발맞춰 미래 공군 장교 양성 방향을 정립하고 사관학교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교직원과 생도들은 "안정적인 조종사 양성을 위해 비행훈련에 필요한 역량을 함양하는 교육체계가 필요하다"며 "공군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안 장관은 "향후 국군사관학교 체제에서도 우수한 조종사를 안정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며 "인구절벽과 인공지능(AI)·무인체계 등 유례없는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정예 장교 양성을 위한 사관학교 경쟁력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첨단 교육 신설 및 우수 교수진 확보를 위한 집중 투자, 각 군의 강점을 융합한 AI, 드론 등 신기술 기반 교육환경 조성 등 첨단 스마트 강군을 이끌 국방 인재를 양성하는 명품 사관학교를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3군 사관학교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검토해 국군사관학교 창설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goldenseagu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