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키르기스스탄 기후변화 협력 첫 공동위…온실감스 감축 논의

10일 독일 본에서 제64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부속기구회의(SB64) 계기에 제1차 한-키르기스스탄 기후변화 협력 공동위원회가 개최된 가운데 양국 관계자들이 회의하는 모습.(외교부 제공)
10일 독일 본에서 제64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부속기구회의(SB64) 계기에 제1차 한-키르기스스탄 기후변화 협력 공동위원회가 개최된 가운데 양국 관계자들이 회의하는 모습.(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외교부는 10일(현지시간) 독일 본에서 제1차 한-키르기스스탄 기후변화 협력 공동위원회가 개최됐다고 11일 밝혔다.

양국 간 기후변화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이번 공동위에는 견종호 외교부 기후변화대사와 디나라 케멜로바(Dinara Kemelova) 키르기즈 산악대사가 수석대표로 참석하고 양국 정부 및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관련 공공기관 포함 약 30명이 참여했다.

이번 공동위는 대한민국 정부와 키르기즈 공화국 정부 간의 기후변화 협력에 관한 기본 협정에 따라 양국 간 기후변화 협력 협정 이행을 위해 개최된 첫 번째 회의로, 양측은 △파리협정 제6.2조 이행 관련 국내 법·제도 △소수력, 태양광 발전 등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관심 분야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024년 12월 양국은 기후변화 협력에 관한 기본 협정에 서명했다. 양국 간 기후변화 협정은 지난해 5월 발효됐다.

이번 공동위에서는 양국 간 국제감축사업 이행을 위한 세부절차규칙 및 공동위 운영규정(TOR, Terms of Reference)이 채택됐다.

외교부는 "한-키르기즈 간 민간 투자를 촉진하고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이행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boazh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