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군, 'AI 강군' 이끌 과학기술 분야 전문특기병 모집

AI·로봇 등 전공자, 입대 후 국방 연구부대 배치

육군 특전사 장병들이 설한지 극복훈련 간 적 후방침투 후 드론과 함께 정찰활동을 하는 모습. (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22 ⓒ 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방부는 인공지능(AI) 등 첨단 과학기술을 국방 분야에 접목할 육·해·공군 과학기술분야 전문특기병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과학기술병은 AI, 빅데이터, 사이버, 로봇 등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선발해, 해당 전공지식을 국방과학기술 연구개발에 직접 활용함으로써 국방력에 기여하는 제도다.

전문특기병 모집은 5월 넷째 주 중 시작한다. 육군은 군사과학기술병, 해군은 AI개발특기병, 공군은 AI·데이터개발병을 뽑는다.

선발된 인원은 육군 미래혁신연구센터, 해군 미래혁신연구단과 지능정보체계단, 공군 지능정보체계관리단 등 각 군 연구부대와 기술부서에 배치된다. 이들은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개발, 무인체계 운용 지원 등 기술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국방부는 과학기술병의 전공과 역량을 고려한 직무배치를 강화하는 한편, 군 복무 중 축적한 실무경험이 방위산업 분야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취·창업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연구 활동으로 병역을 대체하는 전문연구요원 제도의 확대 개편도 추진하는 등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