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APEC 고위관리회의서 '중동발 에너지·공급망 위기' 대응 강조
- 유민주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외교부는 19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에서 중동발 에너지·공급망 위기에 대한 역내 공동 대응을 위해 아태지역 내 논의를 심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정부 대표단은 올해 APE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부의 기여 의지를 재확인하고, 중동발 에너지·공급망 위기의 영향을 아태지역이 크게 받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회의는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됐으며 박종한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 대표단은 고위관리회의를 비롯해 APEC 산하 무역·투자위원회(CTI), 경제기술협력운영위원회(SCE) 등에 참석했다.
박 조정관은 중국·미국·일본·호주·뉴질랜드·베트남·필리핀·페루 등 주요 회원들과도 별도 양자 면담을 갖고, 올해 APEC 핵심 성과와 아오테아로아 행동계획 개정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지난해 경주 APEC 정상회의 후속 조치 추진 동향을 점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차기 제3차 고위관리회의는 오는 8월 개최되며, APEC 회원들은 오는 11월 선전 정상회의까지 아태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역내 통합을 위한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고위관리회의(SOM)는 APEC 회원 간 협력 사안을 논의하는 고위급 협의체로, 매년 4회의 공식회의와 1회의 비공식회의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합동각료회의 및 정상회의에 보고한다.
앞서 올해 제1차 SOM은 지난 2월 1일부터 열흘간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바 있다. 올해 의장국인 중국은 2026년 APEC 주제 및 중점과제로 '함께 번영하는 아시아·태평양 공동체 구축: 개방, 혁신, 협력'을 제시하고, 각 중점과제별 추진할 성과사업들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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