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하 육군총장, 인태지역 지상군 심포지엄 'LANPAC' 참석
한국 육군총장 최초 기조연설…'육군 변혁의 가속화' 주제
- 허고운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육군이 인도·태평양 지역 주요국 지휘관들이 참여한 국제회의에서 '대한민국 육군의 미래 변혁 방향'을 제시하고, 역내 안보 협력을 위한 고위급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했다.
15일 육군에 따르면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은 12~14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인도·태평양 지상군 심포지엄'(LANPAC)에 참석해 대한민국 육군총장으로는 최초로 기조연설을 하고, 주요국 육군 지휘관들과 양자대담을 가졌다.
미국 육군협회(AUSA)가 주관하고 미 태평양육군사령부가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인도·태평양 지역 주요국 육군 지휘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역내 안보 현안과 미래 지상군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다.
한국 육군총장이 이 회의에 참석한 것은 2년 만이다. 2024년엔 박안수 당시 육군총장이 LANPAC에 참석해 북한 핵·미사일 위협 억제 대응 및 인태지역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다자 안보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김 총장은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 육군 변혁의 가속화'라는 주제로 2018년 이후 육군의 변혁 여정과 총장 취임 이후 변혁 가속화를 위한 노력을 발표했다.
그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육군은 끊임없는 혁신의 노력으로 한반도에서의 완벽한 억제력을 발휘할 것"이라며 "동맹과 파트너 국가들과 함께 인태지역의 평화와 안정 유지에 기여하는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심포지엄 기간 미 태평양육군사령관을 비롯해 호주 육군참모총장, 일본 육상막료장, 몽골 지상군사령관, 싱가포르 육군참모총장 등 주요국 지휘관들과 양자대담을 가졌다.
아울러 김 총장은 이번 미국 방문 기간 미 태평양육군사령부와 미 25사단을 찾아 연합훈련 활성화와 다영역작전 발전 방향을 협의하고, 부대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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