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G7서 '호르무즈 통항 교란' 언급…"해양안보 핵심 이익" 강조

우크라와 회담…종전 기대·북한군 포로 문제 협력

조현 외교부 장관이 26일(현지시간) 프랑스 이블린에서 열린 주요 7개국 협의체(G7)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했다. 2026.03.28.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교란 사례를 언급하며 해양안보가 국제사회의 핵심 이익이라고 강조했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26~27일(현지시간) 프랑스 이블린에서 열린 주요 7개국 협의체(G7)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과 공급망, 해양안보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다자주의와 규범 기반 질서의 실질적 개혁 필요성을 강조하고, 유엔 시스템 개선과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를 위해 한국이 주도하는 '지전략적 자원협력 포럼(FORGE)' 역할 확대 의지를 밝혔다.

이밖에도 조 장관은 △체르노빌 아크 재건, △중동 지역 내 캡타곤(마약) 관련 대응, △중동지역 경제 통합 △해양안보 및 마약 밀매, 불법 이주 대응 △핵심광물 공급망 등 의제를 논의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교장관과 별도 회담을 갖고 종전 협상 진전 기대와 함께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 지속 방침을 설명했다. 양측은 우크라이나 내 북한군 포로 문제와 관련해 국제법과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협력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이번 참석이 G7과의 협력 강화와 한국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