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서해수호의 날 계기 동·서해에서 해상기동훈련

1·2·3·기동함대 수상함 20여척 참여…대잠전·전술기동·해상사격

해군 2함대사령부 구축함 을지문덕함(DDH-1, 3200톤급, 왼쪽), 호위함 서울함(FFG, 3100톤급, 가운데)과 경기함(FFG, 2500톤급, 오른쪽)이 3월 25일 서해상에서 대함 일제사격을 하고 있다.(해군 제공)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해군은 제11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지난 24일부터 동·서해에서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27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훈련에는 해군 1·2·3함대사령부 및 기동함대사령부 예하 수상함 20여척, 잠수함, P-8 해상초계기 및 AW-159 해상작전헬기 등이 참가한다. 참가 전력들은 대잠전, 전술기동, 해상사격 훈련 등을 실시한다.

2함대사령부는 24~26일 서해 해상에서 대잠전, 국지도발 대응, 무인기 대응, 대잠·대함 일제사격 등을 진행한다. 훈련에는 구축함 을지문덕함(DDH-Ⅰ·3200톤급), 유도탄고속함 황도현함(PKG·450톤급) 등 수상함 10여 척을 비롯해 잠수함, P-3 해상초계기 등이 참가한다.

1함대사령부는 동해 해상에서 24~26일 구축함 광개토대왕함(DDH-Ⅰ·3200톤급), 호위함 대구함(FFG·3100톤급) 등이 참가한 가운데 대잠전, 대잠·대함 일제사격, 전술기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3함대와 기동함대도 24~27일 동해 해상에서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DDG·8200톤급) 등이 참가해 해양차단훈련, 해상방공훈련, 대잠전, 전술기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2함대 훈련을 주관한 정승일(준장) 제2해상전투단장은 "이번 훈련은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헌신한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그들의 결연한 서해수호 의지를 계승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군은 이날 오전 평택 2함대사령부에서 이재섭 사령관 주관으로 제16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행사를, 경남 창원 진해루 해변공원에서 박순식 특수전전단장 주관으로 고(故) 한주호 준위 추모행사를 거행한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