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튀르키예 동남부에 특별여행주의보 발령…"국민 안전 우려"

"체류 국민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해야"

여행경보 조정 전(왼쪽), 후.(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정부는 최근 중동 지역 정세 악화에 따라 튀르키예의 이런 접경 지역인 동남부 일부 지역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로 상향 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기존 1단계(남색경보) '여행 유의' 지역인 아다나, 말라티아, 하타이, 오스마니예, 2단계(황색경보) '여행 자제' 지역인 가지안테프, 킬리스 등이 이날 오후 9시부로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된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 격상 배경에 대해 "우리 국민 안전에 대한 단기적 우려가 높아짐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에 대해 최대 90일간 발령되는 것으로 수위는 '여행 자제' 보다 높은 2.5단계에 해당한다.

외교부는 해당 지역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들을 향해 취소·연기를 당부하며 "체류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또한 "튀르키예 내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 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n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