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원자력 에너지 정상회의' 참석…'원전 전주기 공급망 강화' 강조

글로벌 비확산 체제 강화 기여 의지도 밝혀

임갑수 한미 원자력협력 정부대표는 10일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2차 원자력에너지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2026.03.11.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임갑수 한미 원자력협력 정부대표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2차 원자력에너지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안보를 위한 원자력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외교부가 11일 밝혔다.

임 대표는 이날 국내 대형 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자로(SMR) 1기 건설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점을 설명하고 원전 설계·제조·건설·운영에 이르는 전주기 공급망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임 대표는 한국이 핵확산금지조약(NPT) 당사국으로서 비확산과 안전조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원칙을 확고히 준수하고 있으며,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국제사회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비확산 체제 강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중동지역 정세 불안정 등 글로벌 에너지 환경 변화 속에서 원자력 에너지가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핵심 에너지원임을 강조했다.

프랑스 정부와 IAEA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회의에는 원자력 도입·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프랑스, 중국 등 40개 국가 및 국제기구의 정상급·장관급 인사가 참석했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