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F-16C 전투기, 영주 야산에 추락…조종사 1명 비상탈출(종합)
조종사 구조 작업 진행 중…산불 발생해 진화 작업 개시
영주시 "주민·등산객 대피"…공군은 대책본부 구성
- 김예원 기자, 최창호 기자, 이성덕 기자, 신성훈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최창호 이성덕 신성훈 기자 = 25일 저녁 경북 영주시에서 야간 훈련을 하던 전투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비상탈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1분쯤 충주기지 소속 F-16C(단좌) 전투기가 야간 비행 훈련 중 경북 영주시 안정면 용산리 산악지역에 추락했다.
기체에 타고 있던 조종사 1명은 비상탈출해 현재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투기에서 비상탈출을 하면 좌석이 사출돼 낙하산이 퍼지면서 추락하게 되는데, 탈출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민간에서의 인명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전투기가 야산에 추락하며 산에 불이 나 소방 당국이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영주시도 재난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마을회관으로 즉시 대피해 달라"라고 안내했다.
공군은 참모자장을 본부장으로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기체 파손 여부 등 구체적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캐나다 2+2(외교·국방) 장관회의를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인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현지에서 사고 관련 보고를 받고 조종사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과,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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