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美 트럼프 '평화위' 첫 회의에 특사 보낸다…옵서버 자격

김용현 전 주이집트 대사 참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6.02.16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가자 지구 평화위원회 출범 회의에 김용현 전 주이집트 대사가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는 18일 "김 전 대사가 한국 측 대표로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평화위원회 출범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평화위 비가입국인 '옵서버' 자격으로 참여하며, 김 전 대사는 외교부 장관의 특사 자격으로 첫 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아직 평화위원회에 정식으로 참여할 지 여부를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평화위원회는 가자지구 전쟁 종식 및 재건 자금 마련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제의한 회의로, 지난 1월 22일 스위스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WEF)에서 헌장 서명식이 열렸다. 헝가리 등 20여개국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나, 프랑스와 영국 등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이 큰 나라들은 아직 공식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