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핵추진잠수함 협상팀' 신설…美와 협의 채널 역할
국방부 주도 범정부 핵잠TF에도 참여
- 노민호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가 한미 정상 간 합의 내용을 담은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이행을 위한 미국과의 협의를 위해 핵추진잠수함(핵잠) 전담 조직을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외교부에 따르면 외교부는 최근 한미관계 전반을 다루는 북미국 산하에 '핵추진잠수함 협상팀'(핵잠팀)을 설치했다. 핵잠팀은 서기관급 팀장과 팀원 2명으로 구성했다.
이번 협상팀 설치는 핵잠 도입과 원자력 협정 개정 등을 논의하기 위한 미국 측 협상팀이 이르면 2월 말, 또는 3월 초중 순에 방한할 예정인 가운데 이뤄졌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국방부가 주도하는 '핵추진잠수함 범정부협의체'(TF)를 출범시킨 바 있다. TF에는 외교부도 참여하고 있다.
핵잠팀은 TF 활동을 포함해 미국과의 협의 채널 역할을 할 예정이며, 핵잠 건조에 필요한 한미 간 별도 협정 체결을 위한 실무 준비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핵잠팀은 국방부가 지난달 전력정책국 산하에 설치한 '핵추진잠수함 획득추진팀'과 업무 공조도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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