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탈리아 외교차관 전략대화…"첨단기술 협력·관광 활성화"
- 임여익 기자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11일 마리아 트리포디 이탈리아 외교부 차관과 만나 양국 간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협력과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외교부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한-이탈리아 전략대화'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두 차관은 반도체·인공지능·우주·방산 등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을 더욱 심화해 나가고,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에 대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어 교역·투자 분야에서는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포럼을 활성화하고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 분야의 협력 가능성도 타진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이들은 연간 100만 명의 한국인이 이탈리아를 방문하고, 한류 영향으로 한국을 찾는 이탈리아인 숫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문화와 인적 교류가 양국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의 토대가 되고 있음에 공감했다.
이에 양측 국민 간 이해 제고 및 우호 증진을 위해 관광, 문화유산, 대중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적극 장려해 나가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양측은 한반도와 우크라이나 등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과 이탈리아는 지난 2018년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면서 기존 정책협의회를 외교차관 전략대화로 격상하기로 했다. 제1차 전략대화는 지난 2020년 10월 화상으로 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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